학교밖 청소년의 멘토로 학습·정서 지원까지
경남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문동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10월 3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력 학습 지도를 위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연계한 퇴직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사학연금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계된 퇴직 교사 멘토들은 교과 전문성과 진로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국어 교과목 기초학력 지도, 검정고시 대비, 진로 지도, 심리·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동구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급학교 진학이나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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