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대학'에서 '더 큰 꿈'을 이룬다 슬로건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전국적 경쟁력
대구대는 전국 사립대학 중 학생 정원 기준으로 대구·경북 세 번째, 전국 일곱 번째 규모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캠퍼스를 자랑한다.
대구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천22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2천719명 ▷학생부 종합전형 655명 ▷실기실적전형 329명 ▷평생학습자전형 50명 ▷특별전형(정원외) 474명 등이다. 복수지원은 최대 6개 전형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구대는 최근 몇 년간 유망 인기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올해는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 ▷스포츠헬스케어학과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공직법무전공은 공무원·공기업 등 공직 진출과 로스쿨 및 법률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된 법학 전공학과이고,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운동 행동학 등 운동·건강 분야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 학과다.
지난해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웹툰전공) ▷게임학과 등 크리에이터 특성화 분야 3개 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안전 특성화 분야 3개 학과를 신설했다.

대구대는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262명으로 확대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크다. 대구대는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충원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DU손잡고 추천장학금은 지원자 모두 상호추천해서 등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3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최근 7년간 1천741명의 국·공립 교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987년에 설치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8개 학과가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특성화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특수창의융합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0년간 6천30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등 정부 및 공공 영역으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대구대의 우수한 국고지원 사업 성과는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SW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구대는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 권역 내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윤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큰 뜻을 품어라'라는 교훈을 가진 대학답게 신입생 여러분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더 큰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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