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번 전대 점수는 95점. 이재명에게 오(5)점이란 없으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 성공에 국회 앞에 이같은 종류의 문구가 적힌 축하 화환이 줄지어 섰다.
20일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화환의 문구를 언급하며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연임) 축하 화환이 국회 정문 앞에 나와 있다"며 화환 문구를 일일이 언급했다.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 '대한민국의 바다는 4개야. 동해, 남해, 서해, 이재명 사랑해' '나 이제 이재명한테 등 돌린다. 업히세요' '오늘부터 국어사전에 '최고' 뜻은 이재명' '이재명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등으로 서 총장은 "도저히 상상도 못 하는 문구를 만들어 축하 화환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이상한 사람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당만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