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발표
대구의 주택경기 전망지수가 10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대구시가 미분양 주택 해소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0.5포인트(p) 상승한 86.0으로 집계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대구는 지난달 80.7에서 이달 104.3으로 23.6p 오르며 광역시 중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을 포함해도 인천(34.5p)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구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3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한 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도 3.0p 상승(6월 77.7→7월 80.7)하며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주산연은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을 논의한 대구시의 정책적 노력과 시장 상황에 대한 개선이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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