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보물 특별전 '여세동보(與世同寶)…'
9월 3~22일 3주분 우선 진행…인터파크서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기념 국보·보물 특별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이하 여세동보)의 온라인 예매를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한다.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여세동보 전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와 월하정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보물급 지정문화유산 40건 97점, 간송 유품 26건 60점 등 총 66건 157점이 6개 전시실에 나눠 전시된다.
16일 시작되는 티켓 예매는 9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람분에 한해 우선 진행하고, 향후 5차에 걸쳐 2~3주 기간 단위로 나눠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은 관람객 안전과 현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자 시간대별 예매를 실시한다. 예매한 일자 및 회차에 시간을 지켜 입장해야하며, 각 회차별 입장 시작 시간 30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전시관 퇴장 시 재입장은 할 수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1인 최대 6매)되며, 20명 이상 단체 관람은 전화(053-793-2022)를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다.
대구간송미술관 측은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나, 발권 규모가 소량인 점을 감안해 가급적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와 청소년(8~19세) 5천원이고, 대구시민(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은 20%, 차상위계층은 50%,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사람과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가정의 부모와 자녀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중복 적용 불가).
7세 이하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명 포함),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등 피해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의사상자, 등록포로 및 억류지 출신 포로가족 등은 관람료가 면제된다. 관람료가 면제되는 경우에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원하는 시간 관람에 유리하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대구시민은 물론 전국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이번 가을에는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고미술을 조금 더 가까이서 다양하게 향유하는 시간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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