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36여 년간 실무 쌓은 농업경제분야 베테랑
경제학 박사와 유통기업 대표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 두루 갖춰
황찬영(63) 신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농민과 소비자, 지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웃음꽃 피우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농협대학을 졸업한 황 사장은 지난 1981년 농협에 입사해 2016년까지 36여 년간 근무한 농업경제분야 베테랑이다. 그는 1990년 상무승진 이후 농산물가공사업소와 청결고춧가루공장, 안동농협 지점장, 경영실장, 본부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한 끝에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퇴직 이후에도 농산물 생산과 유통기업 대표로 활동하는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양군 산하 공기업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생산부터 가공까지 관리하며 유통하는 지역의 핵심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