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문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인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소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주차장 기둥과 자신의 차 문짝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치료 중이다.
조사 결과 A씨는 후진 기어 상태로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후진 기어를 바꾸지 않고 차에서 나와 주차 위치를 살피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