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머리 맞댄 경북도의회

입력 2024-08-13 10:46:46 수정 2024-08-13 20:37:45

문경에서 정책토론회 열어
참석 소상공인들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정책 필요"

지난 7일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지난 7일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가 지난 7일 오후 3시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북의 청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김경숙 대표의원과 박영서·김용현·김홍구·서석영·임병하·황두영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연구 활동으로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김경숙 도의원과 박영서·김용현·김홍구 도의원,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안과 애로점,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장연자 경북도 민생경제과장과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남상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단장 등 소상공인 지원 부서 책임자도 참석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박영서 의원은 토론에서 "소상공인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에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용현, 김홍구 의원은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들도 지역별 실정에 맞는 보다 세밀한 청년 소상공인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경숙 의원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청년의 문제에 귀 기울이겠다"며 "이번 연구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 소상공인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지원정책 발굴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지난 7일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