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1일 "국가와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면 엄청난 생산력으로 국민들의 최소한에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배대재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맞춰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국민들은 행복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길도 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라가 위기다. 경제도 위기, 안보도 위기, 외교도 위기, 민생도 위기, 민주주의도 위기"라며 "지역은 더 위기다. 균형발전의 필요성 때문에 그 오랜 시간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왔던 행정수도 건설도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론 때문에 부분적으로 진행되다, 지금은 그나마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오늘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이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며 "우리가 그 길을 열어가자.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우리가 길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면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변화된 사회도 기회가 될 것이고 준비하지 않고 갑자기 맞닥뜨리면 엄청난 위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는 그래서 곧 기회다. 우리 여기 함께하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을 준비하는 든든한 씨앗들이 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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