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65GWh 전기 생산…4인 가구 기준 4만5천여가구 사용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 '칠곡에코파크'가 6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165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만5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칠곡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친환경에너지 발전회사 SK이터닉스는 총사업비 1천375억원을 들여 7천63㎡(2천137평) 부지에 칠곡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SK이터닉스는 충북 지역의 청주에코파크(20㎿), 음성에코파크(20㎿)에 이어 경북 지역의 칠곡에코파크(20㎿)까지 총 60㎿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경북 지역의 약목(9㎿), 충북 지역 보은(20㎿)까지 연내 준공 시 누적 89㎿ 규모로, 연간 20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당사는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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