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업해 상인3동 비둘기아파트를 대상으로 셉테드(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에 실시한 범죄예방 전략회의 시 상인3동의 치안수요가 높아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달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팀)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복지처와 함께 매달 회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현관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둘기아파트 2천824가구 현관문 교체, 곡각지대 495곳 미러시트 설치, 폐쇄회로(CC)TV 5곳 설치, 안심 반사경 2곳 설치 등을 진행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장은 "달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진단(CPTED) 결과를 기반으로 범죄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상인비둘기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인을 잘 살펴보고, 고민해서 달서구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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