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여학생 초등부 및 중·고등부 축구교실, 칠곡드림호이 FC2기 발대식
경북 칠곡군에서 청소년 축구교실이 잇따라 창단했다.
31일 칠곡군체육회(회장 이승호)와 칠곡군축구협회(회장 이병찬)에 따르면 '2024 칠곡군 여학생 초등부 및 중·고등부 축구교실'이 창단했다.
앞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여학생 축구교실 전국 초등부 50여팀, 중·고등부 10여팀을 선정했는데 경북도에서는 '칠곡군 여학생 초등부 및 중·고등부 축구교실'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칠곡군체육회와 칠곡군축구협회는 지역 초·중·고등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모집에 나서 초등부 29명, 중·고등부 11명을 각각 선발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칠곡군체육회가 삼성 꿈 장학재단-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칠곡드림호이 FC2기 발대식을 열었다.
칠곡군체육회가 창단한 칠곡드림호이 FC 축구단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과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 교육 사업이다.
칠곡군체육회는 지난해 배움터교육지원사업 공모 스포츠 부문(5천만원 이하)에 신청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만원이 증액된 3천6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초등학생 기초반(14명), 심화반(14명) 28명을 선발했다.
칠곡드림호이 FC2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30회 훈련 및 친선경기, 경기관람, 진학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 꿈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구교실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켜 지역 축구 발전은 물론 국가대표로 성장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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