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초기 치료 받지 않더라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 주사…인대·힘줄 튼튼하게 만들어 통증 억제
최근 들어 10대에서 30대까지 척추관절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는 탓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보기 위해서는 장시간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이때 목뼈 주변 척추 근육이 오랫동안 긴장되면서 고유 감각이 손상되고, 목·어깨·머리 등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좌골신경통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이 외에도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등 관절질환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기 에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청소년기 학생들은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치료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후 학원생활까지 하다 보니 만성적으로 일자목, 요통, 목디스크, 척추측만증등을 호소하게 되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은 이상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 특히 이 같은 척추·관절질환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와 실제 질환이 생기는 부위가 다른 경우가 많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 치료를 시작한다.
배기윤 완쾌신경과 대표원장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더라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프롤로 주사는 인대, 건, 연골 같은 뼈와 관절 주위 조직이 약해지고 기능이 저하됐을 때, 해당 부위에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용액을 주사해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를 주사해 국소적 염증반응을 유도하며, 손상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켜 충분한 영양물질을 공급함으로써 인대·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근본적으로 통증을 억제한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의료인의 임상 경험에 따라 치료 효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숙련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쾌신경과는 지난 2011년부터 연간 2만여 건의 프롤로 주사치료를 시행해오고 있다. 척추·관절질환뿐만 아니라 손목 통증, 손 저림, 손목터널 증후군,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등 근골격계 질환과 일자목·거북목 등으로 발생되는 경추성 두통, 경추성 어지럼증도 프롤로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척추·관절질환의 경우 프롤로 주사 후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완쾌 신경과는 진료실과 별도로 부설 도수재활치료센터를 운영,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 방법을 직접 촬영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공개하고 있다.
완쾌신경과는 지난 2019년도부터 도수치료센터 등을 확장해 총 3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척추·관절질환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치매, 뇌졸중의 신경계질환도 전문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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