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자치경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전 대구자치경찰위상임위원 3년 경험으로 집필
박동균(사진) 제1기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자치경찰 현장 경험을 담은 책 '자치경찰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 위원은 2021년 5월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으로 취임해 3년 간의 임기를 마쳤다. 현재는 퇴임 후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치경찰 에세이는 총 2권, 1천여장 분량으로 박 전 위원의 임기 3년 자치경찰 칼럼과 특강, 현장 설명회, 주민 소통 내용 등 대구시 자치경찰의 역사를 담고 있다.
박 전 상임위원은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제도 속에서도 지난 3년간 대구형 자치경찰은 시민안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저자가 겪게 되는 아쉬움과 어려움, 한계 등을 책 속에 절절히 표현했다"며 "자치경찰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공직자와 학자,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민안전과 지방자치, 경찰행정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균 교수는 국내 대표적 경찰행정 전문가로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대구경찰청 수사심의위원장, 경북경찰청 손실보상심의위원장,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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