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지우개 등 학용품으로 구성…국내외 어려운 청소년 도울 예정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대구 만촌초등학교 청소년 단체인 RCY(청소년적십자)의 단원과 학생들이 'RCY 우정의 선물 상자'를 제작해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RCY 우정의 선물 상자는 초‧중‧고 RCY 단원 및 학생들이 ▷연필 ▷지우개 ▷공책 ▷색연필 등 학용품으로 구성한 선물 상자로 국내외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활동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구 만촌초에서 기탁한 우정의 선물 상자는 교육 기부 예산을 통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와 키링 등을 추가 동봉했다. 선물 상자는 RCY 해외 봉사활동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만촌초 RCY 지도교사는 "우정의 선물 상자를 포장하고 편지를 써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이 있고, 작은 나눔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느껴보는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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