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배수지 6곳에 물리적 여과 장치 설치키로
오는 11월까지 의성군 전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소형 생물을 제거하는 정밀여과장치가 구축된다.
의성군은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단촌통합배수지 등 배수지 6곳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는 '소형생물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수장의 정수 공정 및 최종 공급 단계에서 물리적으로 소형생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의성군은 지난 2022년 위생관리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소형생물의 침입을 차단하도록 정수장 시설 및 배수지 등에 차단망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정수 공정 및 공급단계에서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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