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소년기획홍보단, ‘신나리원정대 3기’ 발표회 가져

입력 2024-07-21 14:12:31 수정 2024-07-21 17:55:47

청소년 주체성 및 주도성 강화 기획 프로젝트

2024 신나라원정대 3기 발표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학생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4 신나라원정대 3기 발표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학생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청소년기획홍보단은 지난 19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4 신나리원정대 3기 발표회를 가졌다.

신나리원정대는 2021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경북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로 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이를 근거로 2022년 시범 운영에 들어가 2023년 2기, 2024년 3기를 모집,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관련, 내용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화군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3기 신라라원정대(13명) 발표회는 군 홍보를 위해 신나리원정대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굿즈(우산, 손수건, 엽서)와 영상(청량산)을 시청한 뒤 3기 신나리 원정대 활동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하연 학생은 "내 고향 봉화를 홍보할 수 있는 굿즈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봉화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며 "신나리원정대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청소년센터장)은 "봉화를 홍보할 수 있는 굿즈와 영상을 직접 제작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봉화 청소년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나리원정대가 기획, 제작한 굿즈와 영상은 이번 은어축제기간 동안 축제부스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3기 신나리원정대의 올해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봉화군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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