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액화천연가스의 안전한 운반과 저장 현장

입력 2024-07-18 15:53:56

EBS1 '극한직업' 7월 20일 오후 9시


액화천연가스( LNG)는 안전한 운반과 저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LNG는 –162℃로 냉각해 액화시켜, 부피를 600분의 1로 압축시킨 다음 선박으로 운송한다. 9만 5천 t급 선박을 항구에 접안시키기 위해서 예인선만 4대가 필요하다. 긴장 속에서 안전하게 정박 후 하역 작업이 시작된다. 하역해야 하는 LNG 양만 무려 13만 KL(6만 5천t)으로 작업자들은 24시간을 꼬박 하역에만 매달려야 하는 작업 현장이다.

한편, 새로 건설 중인 또 다른 LNG 생산기지에서는 한창 LNG 저장 탱크 지붕 상량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붕 상량 작업은 내부 압력으로 바닥에 설치된 지붕을 45M가량 올리는 기술이다. 지붕이 올라가고 있는 와중에도 공정을 위한 확인과 추가 용접은 필수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지붕이 그대로 무너질 수도 있어 최대한 신중을 기한다. 안전한 LNG 저장 탱크 건설을 위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온갖 정성을 쏟아 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