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경찰항공보안과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들의 일본 현지 보안 경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학 경찰항공보안과 학생 16명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사)오사카부경비협회에서 2024 하계 글로벌 전공직무연수(Skill-up)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보안 경비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일본 현지 경비협회와 인적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 보안 경비 분야 교육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혼잡·교통유도경비(법률 제20152호, 2024.1.30. 일부개정)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2025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법으로 이미 제도가 안정화 된 일본의 혼잡·교통유도경비 현장에서 학습을 통해 보안산업현장의 직무환경, 직무범위, 보안장비 운용방법 등을 배우고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지나(여·경찰항공보안과 2년) 학생대표는 "우리나라에 도입될 혼잡·교통유도경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혼잡 상황에서의 인원 통제 방법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야마시타 (사)오사카부경비협회 교육위원회 대표는"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전문인력 배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감했다"며 "앞으로 경북전문대학교 경찰항공보안과와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 기간 중 (사)한국재난정보학회 김태환 회장의 도움으로 경북전문대학교와 일본의 보안산업체인 ㈜시큐리티이노베이션, ㈜부귀경비보장(富貴警備保障)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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