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평생학습 행복도시, 골고루 잘 사는 미래형 도시 만든다"

입력 2024-07-14 14:29:35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년 지역 전반의 현안사업 등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현재 진도율이 60%에 이르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 당시 ▷평생학습 행복도시 조성 ▷문화·예술·관광 허브 구축 ▷첨단농업의 대전환 등 3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예산(6천934억원)을 확보했고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1천373억원), 70여 건의 정부부처 수상실적 등 여러 큰 성과를 이뤄냈다.

-청도를 평생학습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평생교육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대구한의대에서 청도 인적자원개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게다가 행복 아카데미, 여성대학원, 온누리대학, 마을행복학습센터를 확대했다.

청도군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문대 진학을 지원할 인재양성원을 운영하고,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청도를 명품교육 도시로 꾸미고 있다.

-청도의 문화·예술·관광의 매력은 무엇인가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짓고자 행정절차를 꼼꼼히 밟고 있다. 7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예술인 창작공간 또한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대규모 위락단지와 종합 레포츠 단지를 조성하려 투자유치도 이어가고 있다. 삼청의 고장 청도를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 기초를 다지는 중이다.

청도읍성 내 전통 놀이공간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의 환경개선, 풍월관을 건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자농촌을 위해 농업 대전환에 나섰는데?

▶첨단기술을 활용, 대규모 친환경 명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 영농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신소득 작목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농산물 생산을 다변화해 2배 이상의 농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 등 농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 농업 학술 세미나를 열어 차세대 농업 리더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농업인력 숙소 건립은 올해 실시설계 착수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골고루 잘사는 미래도시 청도의 청사진은

▶명품 전원주택단지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 조성과 지역활력타운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은퇴자와 청년층의 이주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조성 사업이다.

미래형 도시 디자인과 도시재생,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조, 청도천변 공원 조성 등 청도지역 어디서나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도 한다.

지역발전의 핵심과제인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청도 매전~울주 상북 도로 개설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가능한 빠르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