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성서산업공단 등 협력…기관별 맞춤형 청년 결혼 응원
'잘 만나보세' 범국민 운동으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 구청 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영호) 등 대구지역 경제관련 단체들과 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키 위해 결혼(출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가정의 소중함과 초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장려 문화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청년의 결혼을 응원하는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본부장, 성태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진덕수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추광엽 달서경제인협의회 회장, 권원현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이성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구지회 대표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인구위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등 지역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달서구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범국민 운동 차원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 및 결혼장려사업 홍보,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개인, 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 연대하여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으로 절박한 인구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청년친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결혼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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