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정상회의 준비 위한 조직 구성 마쳐

입력 2024-07-04 16:08:27 수정 2024-07-05 09:17:09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유치 과정과 향후 준비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유치 과정과 향후 준비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 개최를 이끌 임시 조직이 꾸려졌다.

경상북도는 최근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겸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TF 인사를 단행했다. 경주시도 10명 규모로 TF운영지원부장 인사 발령을 끝마쳤다.

준비지원단은 다음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앞으로 회의 기획, 의전, 민간 협력 등 업무를 맡는다.

한시 기구 형태로 운영되는 지원단은 정부의 공식 승인이 나는 오는 9월이면 정식 조직으로 전환돼 APEC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년 전 열린 부산APEC 정상회의 당시 준비지원단은 약 50여명 수준으로 꾸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가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