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생활 속의 성(性), 범교과로 이야기하다"

입력 2024-07-02 17:20:10

범교과 성교육 인식 향상을 위한 학교장 연수 실시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이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범교과 성교육 인식 향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이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범교과 성교육 인식 향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일 관내 학교장 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범교과 성교육 인식향상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인식, 성폭력과 성차별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자림소장(소담힐링연구소)은 성교육의 기본으로 '경계존중'과 '동의 구하기'를 강조하였다.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현실과 청소년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관리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성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하였다.

김정희 교육장은 "성교육의 생활교육 전환으로 학교에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강조하면서 성차별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차이를 인정하고 동등한 인간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에 본 연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