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선수 육성 위한 U-16 야구 클럽 닻 올려
감독 오정복, 코치 정인욱 등 삼성 출신 포진
대구 군위군이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야구단을 창단했다.
군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베이스볼클럽(U-16·이하 군위BC)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우선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권오기 대구시 북구야구소프트볼협회장, 나영조 대구남구리틀 감독과 선수단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BC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을 따른 유소년 야구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오정복 감독과 정인욱 코치가 학생 선수들을 지도한다. 군위 삼국유사 야구장 2면과 실내훈련장, 기숙사, 야간 조명시설 등을 갖춰 뛰어난 운동 환경을 자랑한다.
군위BC 단장이기도 한 이우선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 팀이 창단되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군위군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등부 BC(U-19)까지 창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야구 불모지인 우리 지역에 국민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 종목의 엘리트 야구단이 만들어지면서 선수들이 프로를 꿈꾸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어느 명문 학교 야구부에도 뒤지지 않는 시설과 유능한 지도자들이 있어 아이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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