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관계자 거창군 내방, 인구 감소 대응 방향 거창군에서 찾는다
경남 거창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4명이 군을 방문해 구인모 군수 등 관계자들로부터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인터뷰와 폐교 부지 활용 및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과 구)신원 중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사업,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대해 소개와 인터뷰를 하고, 신 재생 에너지 활용 사업인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소개했다.
OECD 관계자 4명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 방문 일정으로 국토교통부 지역 거점 규명 및 접근성 평가와 인구 감소 한국 케이스 스터디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중앙 부처에서 거창군을 추천 받아 방문하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제기구인 OECD에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우수 사례로 소개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거창군 사례에 대한 인터뷰와 현장 방문이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연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ECD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한국 뿐만 아니라 OECD 국가 전체 문제인데 거창군의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매력적이다"라며 "특히,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례와 주민 수익 형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 예정인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워크숍에 지방 정부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거창군에서 참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합계 출산율이 1.02명으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명을 상회하고, 인구 수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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