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7월 4일
대구은행 제2본점 DGB갤러리
50여 년 추상미술의 역사를 이어온 신조미술협회가 특별기획전 '브라보, 마이 아트'를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대구은행 제2본점(대구 북구 옥산로 111) 내 DGB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의 음악 앙상블 아스트로스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하는 문화 컬래버래이션 행사다. 6월 29일과 7월 4일 오후 5시에 전시장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명재 신조미술협회 회장은 "50여 년의 자부심을 품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이다. 형식적인 일회성 공연이 아닌, 새로운 문화의 장르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악과 미술 분야 예술가 모두에게 혁신과 변화의 영감을 주고, 더 오랜 역사를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이영륭 명예회장을 비롯해 백경원, 장대현, 문종옥, 백미혜, 이영식, 정종해, 주봉일, 서원만, 이명재, 김강록, 이우철, 전옥희, 최상현, 권용관, 전수진, 석미경, 유주희, 송선영, 김동철, 신경철, 김선미, 김귀영, 윤인한, 노인식, 김현수, 남혜경, 김말자, 김현주, 정지연, 신윤정, 김성희, 권수현, 변해진, 김건우, 박지현, 권효정, 방경원 등 3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회장은 "대구 현대미술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신조미술협회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 아스트로의 협업은 예술 인구 저변을 넓히고 문화 의식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를 열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53회 신조미술협회 정기전 및 2024 선정작가전은 오는 11월 말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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