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휠체어·장학금 등 지원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회장 공지웅)는 2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장애인을 돕기 위해 생필품 등을 기탁했다.
포항 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 진행한 '저소득층 장애인 휠체어 및 장학금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컵라면 210박스, 휠체어 교체 지원 4명, 장학금 지급 6명, 저소득층 장애인 생필품 지급 등 1천400만원가량의 금품을 지원했다.
공지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