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 노인학대·교통사고 예방교육 시행

입력 2024-06-21 16:25:17 수정 2024-06-21 17:07:35

치매 노인 사전지문등록 안내도 추진
교통계장이 직접 전동휄체어 이용수칙 등 안내

21일 경북 영양경찰서는 영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영양서 제공
21일 경북 영양경찰서는 영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영양서 제공

경북 영양경찰서는 21일 영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서 여성청소년계 학대전담 고관희 순경이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노인학대 유형과 사례 안내, 피해자 보호·지원,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노인학대 신고 앱 '나비새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치매로 인한 실종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꼭 필요한 사전지문등록 서비스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김중동 영양서 교통계장은 농번기인 여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전동휠체어 이용 시 안전수칙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추진했다. 또 보행 안전 3대 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 예방 교육도 이뤄졌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와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영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고관희 순경이 21일 영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영양서 제공
경북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고관희 순경이 21일 영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영양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