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피는 지난 13일 베를린 주정부 경제, 에너지, 기업부처(Senatsverwaltung für Wirtschaft, Energie und Betriebe) 산하의 스타트업 지원부서인 아시아베를린(Asia Berlin)과 한국-독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IPS타운 팁스 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스와이피의 홍성욱, 심경식 대표와 아시아 베를린의 마튼 라우쉔베악 대표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스와이피 홍성욱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과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호 보완적 성장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하며, 두 나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스와이피는 이번 MOU를 통해 초격차 기업의 아시아베를린 특화 프로그램 우선선발, 아시아 베를린 서밋 공동 프로그램 개최, 혁신 분야 창업기업의 한국-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등의 협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2024 한-EU 글로벌 이노베이션 위크 데모데이'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초격차 기업 6개사와 독일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한 투자 IR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베를린파트너, 레아녹스, 엠티이, 스타트투그룹, 아이비비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지원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 투자사 4개도 참여해 양국 벤처투자 분야의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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