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늘도 한여름 더위, 경북 남서내륙은 소나기 소식

입력 2024-06-12 09:45:08

지난달 29일 오후 더운 날씨를 보이는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외투를 벗은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더운 날씨를 보이는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외투를 벗은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0℃ 중반까지 치솟으며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가 27.0도, 포항이 27.9도, 구미가 27.2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 속에 대구경북은 오는 14일까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김천, 고령, 성주 등 경북 남서내륙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이 끼다 오후나 저녁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구미가 34도, 안동·포항 33도, 경주·김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날인 13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도, 김천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다 주말인 15일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