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1일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해 공항 진입로 담장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은 공사와 부산예고 간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부산예고 학생들이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스케치, 페인트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김해공항 후원으로 진행된 교내 공모를 통해 벽화 디자인이 선정됐으며 동백꽃, 광안대교, 용두산 타워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비행기 창문 속에 담겨져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표현하고 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가는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부산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후원과 청소년 재능 발휘 기회 확대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공항 이용객의 즐거운 여행길 조성을 위해 공항 미관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공항 진입로 입구에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과 함께 "Welcome to Gimhae Airport"라는 문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분위기 개선을 시도했으며.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국내선 격리 대합실 내부 개선 사업 또 진행 중이다.
또 강서구청이 부산시와 산림청의 국고 지원으로 시행 중인 '김해공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도 6월 말 완료된다.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한 수직정원, 이끼 갤러리 등이 국제선과 국내선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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