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회원들이 지난 10일 취약계층인 소아암 환아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계명대동산병원에 7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인 오는 16일을 맞아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행한 기부 이벤트다.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계명대동산병원에 900만원을 기부했으며, 매년 의료비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관계자는 "임영웅의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에서 그가 가진 사랑과 진심에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으며, 늘 뒤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임영웅 가수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영웅시대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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