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개 팀 4천700여명 참가…"중학야구 최강팀 가린다"
중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71회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중학야구 대회 중 하나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천700여 명이 참가해 134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12일까지는 예선전이 펼쳐지고, 14일부터는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다. 경주중학교 첫 경기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참가 선수단에게 경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단‧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기간 대회를 잘 준비해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홍준표 "용병 정치 이제 그만해야" 한동훈 저격
[시대의 창] 상생으로!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