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접전 끝에 경북대에 27대22 승리
한동대와 대구가톨릭대는 20대20 무승부
2부선 금오공대, 대구한의대가 1승씩 챙겨
경일대가 대구시장배 32회 대구경북 춘계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1부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부리그에선 대구한의대가 2승 1패를 기록했다.
경일대는 19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열린 대회 3주차 1부리그 경기에 출격해 경북대를 27대22로 제쳤다. 경일대는 빠른 속도를 활용, 패스로 대응한 경북대를 접전 끝에 누르고 3승 고지에 먼저 올랐다. 경북대는 막판 교환학생 아마라 그래이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으나 더 쫓아가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이날 두 번째 1부리그 경기에선 대구가톨릭대와 한동대가 20대20으로 비겼다. 전반엔 대구가톨릭대가 쿼터백 김동민의 패스로 먼저 20득점, 경기를 압도했다. 한동대는 러닝백 이주람의 중앙 돌파로 추격한 뒤 후반 들어서도 이주람이 연이어 터치다운을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앞서 18일 동국대 구장에서 열린 2부리그 첫 경기에선 금오공대가 계명대를 1대0으로 꺾었다. 두 번째 경기에선 대구한의대가 동국대를 42대0으로 대파했다. 쿼터백 하만수의 터치다운 패스를 시작으로 김두현, 서민수, 민대현, 서영현, 김동혁이 터치다운을 합작해 동국대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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