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편지'

입력 2024-05-19 13:50:15

수성아트피아에서 탱고의 고향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는 음악여행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편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해설이 있는 음악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편지'를 29일(수)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구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수성아트피아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가지로 나눠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 중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순수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객들이 음악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이 직접 곡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편지'는 반도네온 김선양, 바이올린 김혜령, 피아노 김채린, 더블베이스 송성훈, 소프라노 한보라, 일렉기타 최만호가 관객들을 탱고의 매력적인 세계로 초대한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탱고의 매혹적인 감성과 열정이 마치 한 편의 편지처럼 관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전통적인 탱고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탱고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탱고를 연주자가 들려주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탱고의 고향으로서, 전통적인 리듬과 열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탱고는 단순한 춤과 음악을 넘어 문화적인 상징으로 여겨진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편지'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탱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석 1만원. 문의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