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명, 총 75명 선정해 휴가비 일부 지원
부산항만공사(BPA)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BPA는 협력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BPA는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5개 협력사 근로자 206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당 최대 5명까지(단, 근로자 수가 100명 이상인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0명) 총 75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는 최대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휴가기간에 숙박, 교통, 레저용품 등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BPA는 근로자가 사용한 휴가 포인트의 5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해운·항만·물류업 영위하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여객·항만시설 등)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다.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PA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산업혁신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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