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선 시인이 시조 '연적'으로 '제6회 정음시조문학상'을 받았다.
정음시조문학상은 등단 15년 미만의 작가들이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5편)을 심사해 수여하는 시조문학상이다. 올해 심사(본심)는 손진은, 이형우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경기 고양 출신인 조 시인은 201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천강문학상과 김만중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6일 오후 3시 대구 한영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겐 창작 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