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와 집사 모두 모였다…'제21회 대구 펫&캣쇼' 10일 개막

입력 2024-05-10 12:40:00 수정 2024-05-10 12:41:51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1회 대구 펫&캣쇼'가 열렸다. 사진=엑스코 제공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1회 대구 펫&캣쇼'가 열렸다. 사진=엑스코 제공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축제인 '제21회 대구 펫&캣쇼'가 대구 엑스코에서 10일 열렸다.

행사는 고양이 관련 업체의 참가 증가에 맞춰 올해부터 '대구 펫&캣쇼'로 변경하고, 행사 규모도 늘어나 반려견과 반려묘 관련 170개사 35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작년부터 진행된 반려동물문화축제를 더 새롭게 마련했다. 한국펫사료협회의 운동회·자선경매·펫티켓 교육과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펫 놀이터체험, '동물사랑배움터' 입양전 교육영상 시청, 한국애견연맹의 국제도그쇼, 미용대회와 함께 초보자 반려견 미용교실도 함께 진행해 지역 반려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11일과 12일에는 현장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 부스,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참관객들의 반려동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 줄 토크쇼도 진행된다.

행사장 방문객은 반려동물 사료에서부터 간식, 용품, 서비스 등과 같은 제품군과 함께 가공을 거치지 않은 화식, 훈련연계 어플리케이션 등 최신 트렌드의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펫&캣쇼'로 명칭이 변경된 만큼, 반려묘의 제품들도 더욱 풍성해진다. '조공,' '쥬아펫,' '닥터뮨' 등의 반려묘 간식 브랜드로부터 '캣트럴파크,' 'RGU,' '모든펫,' '펫디아' 등의 고양이 관련 업체와 단체들도 현장에 참가한다.

'제21회 대구펫&캣쇼'는 엑스코 동관에서 12일까지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