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BTS 제이홉, 올해는 남영숙 경북도의원이 받은 '이 상', 정체는

입력 2024-05-09 14:29:56 수정 2024-05-09 20:06:03

2024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어린이 교육' 조례 5건 대표발의…취약계층 교육, 급식 현대화 공로도
지난해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이 수상
남 위원장 “어린이들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 감회가 남다르다”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본인 제공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본인 제공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23개 공기관이 후원했다.

어린이대상은 어린이 관련 정책과 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이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남 위원장은 '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조례' 등 어린이 교육 관련 5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또 교육복지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경북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 전부개정 등 취약계층 아동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급식관계 교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에 힘썼고 급식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 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남 위원장은 "그간 여러 상을 받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로 받은 이번 수상은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우리 상주에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데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 매일신문 DB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 매일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