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수도 경북의 최고 쌀은? '6대 우수 쌀 브랜드' 선정

브랜드 업체당 사업비 2천만원 지원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영호진미'이다. 영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경북도 제

'풍년쌀골드"는 농업회사법인 풍년(주)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일품벼'이다.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한다. 경북도 제공.

'새재청결미'는 동문경농협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일품벼'이다. 비옥한 토질과 경천호의 청정수가 연중 공급돼 윤기와 찰기가 많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의성眞쌀'은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일품벼'이다. 의성군 단북면·다인면 뜰의 황토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고령옥미'는 고령다사농협RPC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삼광벼'이다.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질에서 재배되어 찰기가 있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경북도 제공.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는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미소진미'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많이 띠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다. 경북도 제공.

농도(農道) 경북의 '명품 쌀' 브랜드 6곳이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안동양반쌀(안동), 풍년쌀골드(상주), 새재청결미(문경), 의성眞쌀(의성), 고령옥미(고령),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예천) 등을 6대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해 도내 200여 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도 농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투명도 ▷식미치 ▷단백질 함량 ▷품종 혼입비율 등이다.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1년간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 행사 등 홍보와 판촉 등을 지원 받는다. 업체에는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당 2천만원씩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 등에 경북 쌀에 대한 명성을 이어가고 인지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