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가 3일 서구 상리동에 위치한 무학사를 찾아 화재 예방 점검과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연등 행사 화재 위험 요소 확인 ▷목조건축물 주변 화기취급 확인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국 사찰 화재는 모두 194건 발생했고, 1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특히 5월은 높은 일교차와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화재 발생 건수가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이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와 방문객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