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오는 8일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내 새마을휴게소식당에서 '박정희 전(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새마을밥상은 박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했던 비름나물과 두부를 중심으로 보리밥, 무국, 쇠비름나물, 빡빡장과 고추, 두부조림 등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식자재와 조리법으로 소박하게 차릴 예정이다.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이 들어선 신도마을은 테마공원 및 새마을기념관을 조성해 당시 농촌 주거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체험 공간인 '새마을학교'는 1970년대 당시 옛 교실을 되살려 곳곳에 빛바랜 기억의 무늬를 입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미래지향적 계승 보전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요리를 테마로 밥상을 재현했다.
게다가 1970년대 당시의 농촌 공동체 정신을 살리고 한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진 '자조, 근면,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이 함께 모여 벼를 심고, 쌀을 수확해 서로 나눈 공동체적 노력은 새마을정신의 바탕이 됐다. 새마을밥상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농촌 주민들의 고단한 삶이 투영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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