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서구청은 지난 27일 개최된 제8회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가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서부초등학교 관악부 연주, 지역청년 버스킹 '세이렌'팀 공연 등이 진행됐고, 오후 2시 개막식 이후엔 어린이집 공연, 주민모델 패션쇼 등이 이어졌다. 저녁에 미리 준비한 소원 꽃등을 들고 한 해의 안녕을 빌며 달성토성을 도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축제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주민들 덕분에 축제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즐거운 주민들의 표정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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