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영탁 생일 기념, 대구 군위군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 전달
이 선수는 ‘한국 초등 연맹 테니스’ 랭킹 1위 출신,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한 실력자
가수 영탁 팬모임이 대한민국 테니스 꿈나무 이예린(12·군위중 1학년)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영탁 팬모임 '브라보 My 영탁' 회원들은 대구 군위군을 방문해 이 선수를 만나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선수의 부모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해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 선수는 '한국 초등 연맹 테니스' 랭킹 1위로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해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해 4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아시아 테니스 연맹(AFT) 주니어 투어(U-14) 타지키스탄 소모니 오픈 2차 대회'에서 여자 단·복식 우승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3 미국 에디허 국제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도 여자 복식 우승을 거두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이 선수 아버지는 "선수였던 내 영향으로 예린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테니스를 접했는데 재능이 남달랐다"며 "이제는 주니어 대회가 아닌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시기다. 이번 후원이 프로에서 활약할 원동력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브라보 My 영탁' 회원들은 "5월 13일 영탁 생일을 기념해 스포츠 유망주를 찾아 후원하고 있다"며 "이예린 선수가 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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