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로망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
간선도로 교통정보 제공,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안동시가 바이오생명, 백신산업 선도를 비롯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지 도약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안동~청량리역 2시간 도착을 시작으로 최근 노선이 서울역까지 연장되며 2시간 30분이면 안동역에서 서울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중앙선 전 구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부터는 운행 시간이 30분가량 더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늘릴 수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더 강화, 남부권과의 접근성도 향상돼 기존 경부선 대체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대구~신공항~의성 간 광역철도 안동 운행 연장도 추진 중이다. 또, 현재 건의 중인 문경~안동 간 철도연결이 실현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우수기업 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사통팔달 간선 도로망도 구축된다, 1천776억원이 들어가는 안동과 도청을 잇는 국도 34호선 확장공사가 현재 설계 중이다.
2천41억원으로 2025년 완료 예정인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공사, 2026년 준공할 포항 방면 국도 확장(사업비 2천667억원),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사업비 3천250억원) 조기 완료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해 경북 북부권 발전을 이끈다.
송현~막곡(직행로) 도로개설(360억원), 옥수교 확장공사(255억원), 포진1교 확장공사(235억원), 교리교차로~터미널 확장공사(235억원) 등을 통한 도심 간선 순환도로망을 구축한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운영으로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19개 읍면동, 179개 마을에 운영 중인 행복택시를 3월 1일부터 11대를 추가, 모두 40대를 운영해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시내버스 1일 2회 이하 운행지역 주민, 영유아 가정, 야간자율학습 참여 농촌지역 고등학생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추가로 11대 도입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모든 역점 사업에서 도로, 교통망 구축이 필수"라며 "비교적 장기간 소요되는 주요 SOC사업들이 차질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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