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집단 패싸움, 음주운전 등 주민 안전 지키는 파수꾼 역할 톡톡
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최근 흉기 난동과 집단 패싸움, 음주운전, 주취자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 눈에 옥포읍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남성의 모습이 잡혔다. 관제센터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제지하면서 다행히 큰 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센터는 최근에도 술을 마신 사람이 차에 타는 모습을 발견, 112에 신고해 음주운전과 인명사고를 막은 바 있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공무원 4명, 관제요원 30명, 경찰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주취자 안전 18건 ▷화재신고 10건 ▷음주운전 9건 ▷폭력 5건 ▷쓰레기불법투기 16건 등 총 66건을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평일이건 휴일이건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매일 가동한다. 주민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 없는지, 주민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이 없는지 등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설치된 2천여 대의 다목적 CCTV를 지켜보는 통합관제센터는 군민들이 잠들었을 때에도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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