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중 30년 이상 포항에서 주사업장 운영한 기업
표창패 및 운전자금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주어져

경북 포항시가 오랜 기간 지역과 함께 성장한 중소기업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1회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우수장수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공고일(지난 12일) 기준으로 30년 이상 포항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의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상시 고용 10인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받으며, 모집 규모는 5개 기업 내외이다.
단, 사행성·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담배 중개업, 주점업 등 영위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력, 지역경제기여도, 재무건전성 및 기업의 혁신역량으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장수기업에게는 증서와 표창패, 동판을 수여하고 예우 기간인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0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포항시청 투자기업지원과(포항시 남구 시청로 1)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신청 자격과 방법, 우대사항 등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년 이상 꾸준히 우리 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온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예우하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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