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2회 24회 추진
경증 치매환자 8명 대상… 인지 자극과 환자 가족 부양 부담 감소에 도움
경북 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 8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싱글벙글 기억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시작해 매주 2일 총 2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낮 동안 전문적인 인지자극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감소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검사, 전문 강사 초빙 운동, 미술, 공예활동, 로봇(피오)을 활용한 인지훈련, 컬러링북, 학습지 치매 교구 등 다양한 인지 활동이 제공된다. 또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자 송영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 651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다. 아울러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와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성인용 기저귀, 인지재활용품 등)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미영 영양군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 쉼터 외에도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중"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영양군치매안심센터(054-680-5126)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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