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힘으로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이뤄 나가겠다."
경주시 선거구에서 한영태(더불어민주당)‧김일윤(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3선 의원 타이틀을 거머쥔 김석기 당선인(국민의힘)은 당선 확정 직후 이같이 밝혔다. 1948년 이후 경주를 지역구로 둔 역대 국회의원가운데 3번 연속 당선된 사례로는 김 당선인이 세 번째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많은 시민을 만났고 경주 발전을 향한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후손들이 편안하게 잘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들어 달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해 달라,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 형산강 프로젝트 ▷SMR 국가산단 및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전환 인프라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옛 경주역 부지 개발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옛 경주역 부지에 경주를 대표할 랜드마크인 전망대와 행정 거점이 될 행정문화경제복합타운, 역사문화공원인 신라왕경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을 살리고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꿈과 희망이 모여 제가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섬기겠다. 경주를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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