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매해 포항지역 전문 선수 육성 위해 수천만원 기부
포항시체육회 감사패 전달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8일 포항지역 롤러스포츠 전문 선수육성을 위해 3년간 1억9천100만원을 지원한 공로로 김근수(부앤코 대표) 포항시롤러스포츠연맹 감독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김 감독은 2022년 3천600만원, 지난해 9천100만원, 올해 6천400만원을 각각 지역 롤러스포츠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쾌척했다.
김 감독은 국내대회 100여 차례 입상경력을 지닌 빙상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다. 지난 1991년 안동 경안여상 스피드스케이팅 코치를 시작으로 현재 포항시롤러스포츠연맹 감독까지 3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서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자치국가인 부건빌 자치독립국의 단일 공기업 '부앤코'(BOU&KO) 대표로 취임했다. 부앤코는 부건빌의 국가 재건과 도시 제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김근수 감독은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지역 기업 대표로 제가 몸담아 온 롤러스포츠 전문선수의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 롤러스포츠 전문선수 육성에 큰 지원을 해준 김근수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포항시체육회는 롤러 뿐만아니라 포항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